태국을 방문하면 꼭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마사지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걷는 시간이 많아지고, 무더운 날씨에 몸이 쉽게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태국의 수준 높은 마사지를 받으면 피로가 풀릴 뿐만 아니라 여행의 질도 훨씬 높아집니다.
그리고, 태국은 전통적으로 마사지 문화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거리마다 마사지샵이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현지인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사지샵이 워낙 많다 보니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입니다. 또, 마사지 종류도 다양해서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선택이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태국에서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마사지 종류와 함께 꼭 가봐야 할 마사지샵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마사지받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도 함께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태국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마사지
태국 마사지는 단순히 몸을 주무르는 것이 아니라,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적인 치유법 중 하나입니다. 각각의 마사지마다 특징과 효과가 다르므로 본인의 몸 상태와 취향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태국 전통 마사지 (Thai Traditional Massage)
태국 전통 마사지는 ‘타이 마사지’라고 불리며, 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손과 팔꿈치, 무릎, 발 등을 이용해 전신을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근육을 눌러주고 몸을 스트레칭해 주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처음 받으면 다소 아플 수도 있지만, 마사지가 끝나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비행 후 받으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2) 아로마 오일 마사지 (Aroma Oil Massage)
강한 압력이 부담스럽다면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추천합니다. 향기로운 오일을 사용해 부드럽게 근육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을 돕습니다. 오일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보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3) 발 마사지 (Foot Massage)
여행 중 가장 혹사당하는 부위가 바로 발입니다. 발 마사지에서는 발바닥의 특정 지점을 자극해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데, 마사지 후에는 다리가 훨씬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은 우리 몸의 건강과 직결된 부위이기 때문에 전신 컨디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4) 핫스톤 마사지 (Hot Stone Massage)
뜨겁게 달궈진 돌을 이용해 몸을 마사지하는 방식입니다. 뜨거운 돌이 근육 깊숙이 열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몸이 긴장되어 있거나 근육이 뭉친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마사지를 받는 동안 몸이 따뜻해지고 심신이 이완되어 힐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태국 최고의 마사지샵 추천
태국에는 수많은 마사지샵이 있지만, 위생 상태와 마사지사의 실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아래 소개하는 마사지샵들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1) 왓포 마사지 스쿨 (Wat Pho Thai Traditional Massage School)
태국 전통 마사지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방콕의 왓포 사원 내부에 위치한 마사지 스쿨로, 마사지사들이 정식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시술을 해주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오아시스 스파 (Oasis Spa)
태국의 대표적인 고급 스파 브랜드입니다. 방콕, 치앙마이, 푸켓 등에 지점이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편안한 분위기에서 럭셔리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 시설과 서비스가 훌륭해 만족도가 높습니다.
3) 렛츠 릴렉스 스파 (Let’s Relax Spa)
태국 전역에 체인점이 있는 유명한 마사지샵으로, 청결한 시설과 균일한 서비스 품질이 강점입니다.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공항 근처에도 지점이 있어 비행기 타기 전 이용하기 좋습니다.
4) 디바나 스파 (Divana Spa)
방콕에서 럭셔리 스파를 찾는다면 디바나 스파를 추천합니다. 전문 테라피스트들이 세심하게 마사지를 진행하며, 고급 오일을 사용해 깊은 휴식을 제공합니다.
3. 태국 마사지 받을 때 유의할 점
마사지샵을 방문하기 전에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마사지 강도 조절 : 태국 마사지는 강도가 센 편이라, 아프다면 마사지사에게 "보차 보차(살살)"라고 말하면 됩니다.
- 팁 문화 : 태국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통 50~100바트 정도를 주면 됩니다.
- 위생 체크 : 마사지샵을 방문하기 전에 후기를 확인하고, 시설이 깨끗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여행, 마사지 투어를 하신다면!
태국 여행을 하면서 마사지를 받는 것은 단순한 피로 해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동시에, 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여행 중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루쯤은 마사지샵에서 여유롭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위에서 추천한 마사지샵들은 검증된 곳들이니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태국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마사지를 즐기며,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